이렇게 추울줄 알았으면.. 여름에 출장가라고 했을때 갈것을....
공항에 내리자 마자 찬기운이 온몸을 휘감는데 정말 헉!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입국하던날 영하 40도까지 내려갔었다고 한다.
물론 다음날부터는 기온이 올라가 생활하는데 좀 편할 수 있었지만..
러시아와의 첫만남...
추웠다.
내가 출장을 간 곳은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호수가 있는 이르쿠츠크주였다.
가는방법이야 여러 방법이 있지만,
내가 선택한 코스는
'인천 <-> 중국 심양 경유 <-> 이르쿠츠크' 매주 목요일만 이 경로를 이용 할 수 있다.
이유는 중국에서 경유하는 시간이 가장 절약이 된다는 거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사에 문의하시길.. ^^
시베리아 항공의 비행기는 의자가 반으로 딱 접힌다.
앞사람이 없으면 의자를 접고 그위에 다리를 올려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이건 나만의 생각이지만 ㅎㅎ
3시간 30분정도 비행했을까? 저 멀리 석양아래로 보이는 무언가 너무 신비스러워서 설마...하고있었는데
옆에있던분이 바이칼호수라고 한다.
잠시 말문이 탁 막혔다.
'하늘아래 하늘이 있다'
그때 왜 카메라를 꺼내지 못했는지..
너무 아름다워 내가 담기엔 미안하단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지금도 그때 그기분을 생각한다면...
러시아 출장 내내 맑은 날씨를 기대했지만..
딱 하루 빼고는 계속 눈내리고 흐릿하고.. 온통 회색으로 뒤덮인 곳이었다.
그 회색빛 도시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사진 공부좀 해둘것을..
사진 못찍는게 이렇게 한스럽게 느껴진건 또 첨이었던 것 같다.
1. 내가 14일간 머물렀던 숙소 (호텔은 넘 비싸서.. 저렴한 아파트를 렌트했다)

2. 이르쿠츠크 시내에 있는 큰 마트
생각했던 것 보다 소비수준이 많이 높다. 큰맘먹고 갔다가 맘만 상해서 돌아왔다. ㅠ.ㅠ

3. 앙가라강에 떠있는 유람선!

4. 딱하루 맑은 날.

5. 영하 20도인데... 나들이 나오신 할머니들...

6. 너무 대단해 보여서 가까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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