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ong blog


'김창완 밴드'의 콘서트 다녀왔어요~

Write/Diary : 2010/05/07 00:21


시카고에서 '김창완 밴드' 공연을 보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사실, 제가 이 나이에 '김창완 밴드'의 공연을 보면서 무엇을 즐길 수 있을려나... 싶은맘에
그냥 효도한다고 생각하고 따라나선건데. ㅎㅎㅎ


- 김창완(보컬), 하세가와 요헤이(기타), 이상훈(키보드), 최원식(베이스), 이민우(드럼) -

삶의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김창완씨의 멘트가 어찌나 편안하게 느껴지던지...
공연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느라 목이 다 쉬고,
김창완 씨의 훌륭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에 감동받고,
지칠줄 모르는 밴드의 에너지에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공연 후반부엔 전부 스탠딩으로 공연을 즐기시고,
공연의 열기에 흠뻑취해 저의 아이폰 케이스에 사인까지 받고(물론 아는분을 통해 케이스를 전달했더랍니다. *^^*)

공연 중 들었던 노래들이 다 좋았지만,
공연장에서 처음 들었던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라는 노래를
개인적으론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예순 둘은 예순 둘을 살고 일곱 살은 일곱 살을 살지
내가 스무 살이었을 때 일천구백칠십 년 무렵
그 날은 그 날이었고 오늘은 오늘일 뿐이야

여자들은 여자들을 살고 남자들은 남자들을 살지
어린애는 어린애로 살고 어른들은 어른들로 살지
내가 일흔 살이 되면 이천이십 삼십 년 무렵
그날은 그날 일거고 오늘은 오늘일 뿐이야

미리 알 수 있는 것 하나 없고
후회 없이 살 수 있지도 않아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지만
다 겪어 봐야 알 수 있는 게 있지

꿈이 자라나던 내 어린 시절
내 꿈을 따 먹던 청춘 시절
이제 꿈을 접어 접어 날려 보낸다
묻어버린 꿈 위로...

나비 춤을 추네 꿈이 춤을 추네
나비 날아 가네 꿈이 날아 가네



김창완씨의 사인을 받은 아이폰 케이스랍니다. *^^*

'김창완 밴드'의 그 뜨거운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짝!짝!짝!
2010/05/07 00:21 2010/05/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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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거리기...

Write/Diary : 2010/04/23 12:57


제목과 아이디어가 참신 한 듯 하여 잔뜩 기대하고
보기 시작한 드라마....'신데렐라 언니'
1회, 2회 볼때만 해도 가슴설레고 보고나면 다음주가 기대되더만...
5회부터 영 사람맘을 불편하게 하더니,
아예7,8회는 화가나게 한다.

처음의 그 산뜻함은 어디로 간건지...
드라마가 너무도 우울해서 당췌 보고나면 그 찝찝한 기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정도다.
하루종일 육아에 시달린 아줌마의 기분을 업! 시켜줄줄 알았던 '신데렐라 언니'
보는내내 가슴 답답하게 하는 이 찜찜한 드라마...
계속 봐야하는건지...

꿀꿀한 기분에 끄적끄적...

2010/04/23 12:57 2010/04/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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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yan 2010/04/23 14:48 PERM. MOD/DEL REPLY

    "부자의 탄생"이 있잖수.
    이번 기회에 일본/미국 드라마로 영역을 넓혀보시든지. ;-)

    yamong 2010/05/06 23:46 PERM MOD/DEL

    부탄도 잼없어요. ㅠ.ㅠ
    미드라...

  2. Min-hee 2010/05/05 19:49 PERM. MOD/DEL REPLY

    big bang theory?

    yamong 2010/05/07 16:02 PERM MOD/DEL

    h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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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밥상!!

Write/Diary : 2009/09/18 10:55


남편이 만들어준 오뎅탕과 떡볶이~
남편의 숨겨진 또하나의 재능, 그것은 바로 요리랍니다.
떡볶이나 오뎅탕, 그리고 이번에 도전한 순두부와 와인 삼겹살은 확실히 제가 만든것보다 맛있더라고요.

요즘 남편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
2009/09/18 10:55 2009/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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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hee 2009/09/19 21:42 PERM. MOD/DEL REPLY

    NO WAY!!!

    yamong 2009/09/30 22:50 PERM MOD/DEL

    놀러와~

  2. 혜원 2009/09/30 03:30 PERM. MOD/DEL REPLY

    오빠는 이런 재주가 있음서 나 있는 동안은 느끼느끼 시리즈로만!!
    저 지금 살빼느라 얼마나 힘든지 두분 아시나요? ㅡㅡ^

    yamong 2009/09/30 22:50 PERM MOD/DEL

    우린 모르는 일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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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이

Write/Diary : 2009/09/01 22:47


친구 결혼식을 가기위해 멋지게 차려입은 호연이.
이렇게 입혀놓으니 아가가 아닌 어린이 같다.
갑자기 맘이 그렇네... 그냥 서운하다고 해야할까?
서운하다는 표현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표혐하기 힘들군.
호연이가 너무 빨리 크는 것 같은 느낌.... 거참 기분 묘하다.


2009년 6월
2009/09/01 22:47 2009/09/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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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날~

Write/Diary : 2009/03/28 00:58


남편과 주변 친구들이 함께해준 깜짝파티에 놀라 너무 기쁜 마음에 눈물흘리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퇴근하고 돌아와 미역국과 케이크를 준비해준 남편의 정성에 감동받고,
이렇게 행복한 사람 본적 있나요? *^^*


좀 이쁘게 하고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
2009/03/28 00:58 2009/03/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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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찐 2009/03/30 21:19 PERM. MOD/DEL REPLY

    추카해...^^;;ㅋㅋㅋ
    그리고 미스매치된 상하의 컬로조합도...나름 봐줄만해...ㅎㅎㅎ

    yamong 2009/04/01 19:08 PERM MOD/DEL

    고마워.*^^*
    애기낳고 추위를 타서 무조건 따뜼하면 입는단다. ㅋㅋㅋ

  2. 이니 2009/03/30 21:56 PERM. MOD/DEL REPLY

    ^^ 올만이네.. 그토록 미국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갈 확률이 나날이 높아지는구나.. 워싱턴 지원했는데, 대신 스위스 제네바로 갈거 같다. 난 내 계획 다 망가?!지구.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음..
    완전 확실해 지는건 5월인데, 거의 확정된듯해.. 넌 애기 잘 키우고 행복해 보이는구나. 어딜 가든 3년안에는 한번 볼 기회가 있겠지? 언제까지 있을거니? 미국에. 내 생각에는 그래도 오래 있을거 같아 보이는데.. 잘 지내고.. 싸이로 연락하자꾸나.

    yamong 2009/04/01 19:09 PERM MOD/DEL

    스위스? 좋겠다. 언젠가는 꼭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였는데...
    너있는 동안 들리면 딱이겠구만. ㅋㅋㅋ
    미국에 적어도 10년?은 있지 않을까? 사실 나도몰라. *^^*
    내가 싸이로 연락할테니 열심히 업뎃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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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Write/Diary : 2009/02/18 15:27


간만에 블로그에 들어와봤네요.
호연이가 아프면 아무것도 못하니...
아기들 모여있는 곳에 한번 다녀오면 호연이도 감기에 걸려 짜증짜증을 부리거든요.
약아지려고 그러는건진 몰라도 말이죠.

호연이 돌이 지나고나면 무엇이든 시작하겠다고 했었는데
아직 이렇다할건 없지만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답니다.
공부도 다시 시작해야하고,
바닥에 떨어진 체력도 길러야 하고(호연이랑 놀려면 진짜 체력이 필요하거든요. 호연이의 힘이 장사인지라.ㅠ.ㅠ)
여튼 이래저래 행복한 고민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답니다.

시카고의 겨울도 이제 서서히 물러나려고 하는지
지난주 부터는 날씨가 좀 풀리는 것 같네요.

날좀 풀리면 우리집 주변부터 호연이와 함께 열심히 다녀봐야 겠어요.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음화화화~~ 천사거든요.
호연인 천사 맞는 것 같아요. ㅋㅋㅋ

내일은 베이킹 클래스가 있는 날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신나네요.
간만에 모여서 빵을 굽는지라...
이래저래 날이 풀리면서 제맘의 모든것들이 꿈틀 거리는게
기분 좋네요. *^^*

그럼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2009/02/18 15:27 2009/02/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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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어린이

Write/Diary : 2009/02/10 02:12


돌이 지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호연이를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피부로 느끼고 있답니다.
이제 겨우 두세발작을 걷는 호연이지만 자신의 의사표현 만큼은 아주 확실한 호연이는
이것저것 맛난 음식을 먹을때면 마치 맛을 음미하듯이 오물오물 거리면서 오래 씹기도 하고,
어른들이 먹는 음식은 다 먹어보고 싶어 식사 시간때마다 '우~우~' 하면서 달라고 손을 뻗기도 한답니다.
다양한 손동작들로 가끔 저를 놀래키기도 하고,
소파나 침대에서도 이젠 떨어지지 않고 뒤로 잘 내려오고,
아주 작은 음악소리에도 온몸으로 반응하며 춤을 추는데,
특히 뽀로로의 음악만 나오면 멀리있다가오 TV앞으로 기어오곤 한답니다.
(사실 춤추는걸 아주 좋아하는데 엄마를 닮았나봅니다.)



장난감을 좋아하던 호연이의 호기심이 부쩍 늘어서 저를 긴장시키기도 하고,
이제막 낙서를 시작한 호연이와 크레용을갖고 씨름도 하고,
엄마의 끼를 물려받아 그런지 노래를 불러줄때면 같이 음음~흠흠~거리며 곧잘 따라한답니다.

호연이의 우렁찬 목소리 덕분에 요즘은 늦잠잘일이 줄어들기도 했네요. *^^*
목소리가 많이 크거든요. ㅎㅎㅎ

얼머전부터 자기전 동화를 들려주기 시작했는데 자기도 재밌는지 가만히 누워서
그 맑은 눈동자로 저를 바라보고 있을때면 아흑~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제 겨우 1년을 살아온 호연이지만 요~자그마한 녀석의 집중력을 볼때면 감탄할때가 많답니다.
저의 성격보단 아무래도 아빠의 성격을 많이 닮은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과 함께 말이죠... ㅎㅎㅎ

"아들 김호연, 1년 동안 참 잘 자라주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쭈~욱 아빠 엄마랑 잘해보자고요~ 사랑해 아들, 사랑해요 여보~!"

2009/02/10 02:12 2009/02/1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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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솔 2009/02/10 08:13 PERM. MOD/DEL REPLY

    세상에서 제일행복한 시간들 , 빨리 지나가지 않토록 , 밧줄로 꽁꽁..
    ( )으세요

    yamong 2009/02/18 15:21 PERM MOD/DEL

    이젠 혼자 일어나서 열심히 걸어다니는 호연이를 보면 어찌나 신기한지..
    걸으면서 머라머라 떠들기도 하고, 넘어지면 짜증도 부리고,
    걷는게 좋은지 꼭 한손엔 무언가를 쥐고 걷더라고요. ㅎㅎㅎ

    어제는 신발신고 아빠 마중도 나갔어요.
    물론 집앞의 복도이긴 했지만... 집에서 엘리베이터 있는곳까지
    얼마나 오래 걸리던지. *^^*

    무지무지 귀여워요~

  2. minjae 2009/02/15 15:48 PERM. MOD/DEL REPLY

    호연 어린이.한번더 봐야겠는데요.ㅎㅎㅎ

    yamong 2009/02/18 15:20 PERM MOD/DEL

    그럼 빨랑 오세요~
    늦게오면 호연이 못알아 볼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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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Write/Diary : 2008/12/10 00:15


4일간의 연휴동안 정말 배부르게 즐겁게 잼나게 놀았었네요.
각자 음식들을 준비해와서 한상 차렸더니 먹어도 먹어도 줄질 않더군요. *^^*


이런 좋은 자리에 초대해준 혜림씨와 종환씨께 감사를 드립니다. (--)(__)/


승원 삼촌과 함께
2008/12/10 00:15 2008/12/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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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찐 2008/12/17 09:31 PERM. MOD/DEL REPLY

    하하..애기바라...마이 컷넹..ㅋㅋ..방명록을 보시오..^^

    yamong 2008/12/17 12:04 PERM MOD/DEL

    오~ 올만이네 그려.
    방명록 보러 가리다~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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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매운탕

Write/Diary : 2008/10/27 12:22


낚시를 즐기는 남편, 하지만 무언가 끓여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생선을 잡아본 적이 없는 남편... ^^
결혼하고 3년, 연애할때까지 따지면 4년만에 드!디!어! 이렇게 큰넘을 잡아 왔답니다.

남편이 잡은넘으로 끓인 매운탕이라 그런지 그 맛이 끝내줬답니다. ㅋㅋㅋ

 
남편이 잡은 아주아주 특별한 송어


남편이 잡아온 숭어로 끓인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값진 매운탕 *^^*
잡아온 송어를 손질하고 맛나게 매운탕도 끓여준 혜림씨한테 감사~~

 
보기만 해도 군침이 팍팍~~ 도는 매운탕
2008/10/27 12:22 2008/10/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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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yan 2008/11/03 16:18 PERM. MOD/DEL REPLY

    no 숭어 -> 송어(trout)
    참고로 여기 잡은 고기는 먹기가 좀 아헿헿 하지만, 1년에 두번씩 송어를 풀어놓는 시기가 있는데.
    송어를 풀어놓은 이틀뒤에 잡은거라 매운탕이 가능(?)했습니다.

    낚시터에서 한국 할아버지들 (세분이 6마리를 잡으심)이 주고 가신 Minow (멸치만한 살아있는 물고기)를
    미끼로 써써 잡았습니다. - 자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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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다!!!

Write/Diary : 2008/10/27 12:13


드!디!어!
호연이가 엄마, 엄마하고 정확하게 나를 부른다.
예전부터 엄마마마마~ 어~~~~~엄~~~~마~~~ 이런식으로 무의미한 엄마를 발음하곤 했었는데
이젠 누가 들어도 '엄마'하고 또렷하게 나르 부른다.
어제 교회에서도 조금만 불편해도 '엄마마마마 엄마'하고 부르던 호연이가
오늘아침 나를보더니 아주 힘차게 엄마! 하고 부른다.

그래 난 엄마다!!
이젠 정말 엄마가 되는듯한 기분이 들면서 이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행복....
'엄마'가 되는것은 분명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맞는 것 같다.  *^^*


                      6월 Gillson Park에서 호연이와 함께....

호연이가 세상에 힘겹게 태어나던 날 이 아이를 주신것에 감사했고,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해주신것에 감사했는데,
지금은 이 벅찬 감동을 주신 모든 것을 내주께 감사드린다.


2008/10/27 12:13 2008/10/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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